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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키운 목사 아들과 인간의 자유에 대한 JS 밀의 가르침
글쓴이 : 만든신  (220.♡.225.150) 날짜 : 2016-11-08 (화) 11:26 조회 : 6655 추천 : 3 비추천 : 2

최근 KBS ‘제보자들에 방송된 인천 모 교회의 김요셉 집사와 담임 목사 이야기가 세상을 놀라게 했다.(너무 자주 나오는 주제라서 더 이상 놀라운 일은 아닐 수도 있다. 몇 해 전 성남의 모 교회에서 목사가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벽에 도배한 후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자수한 사건과 쌍벽을 이루는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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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 키워온 아들이 목사와 비슷해 유전자 검사를 했더니 자신과는 유전자가 다르고 자신이 20년간 충성한 담임 목사의 아들이라는 이야기는 한국 기독교회의 실체를 알 수 있는 흔한 이야기 중 하나이다.

 

그런데 반드시 짚고 넘어갈 것이 있다.

매주일 마다 교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김요셉 집사가 교회를 옮길 수는 있어도 유일신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까?

기도로 성도를 임신시킬 수 있는 이 목사의 교회 성도들은 주일날 교회 앞에서 시위를 하는 김요셉 집사를 보면서도 신에 대한 의심을 1%라도 할 수 있을까?

 

자유론으로 유명한 영국의 철학자 J S Mill(1806~1873)인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은 두 가지가 있다고 했다.

첫째, 폭력으로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들이다. 그런데 폭력으로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모두 사라진다. (일제나 군사 독재는 시간이 지나 모두 사라졌습니다.)

둘째, 무지, 종교, 미신과 같이 비폭력적으로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들이 있다.

종교와 같이 비폭력적으로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들은 시간이 지나도 잘 사라지지 않는다.“

 

밀의 자유에 대한 주장에 따르면, 이미 합리적인 이성을 십자가에 못 박고 인간이 만든 신의 노예가 된 사람들이기에 성도들의 믿음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실제로 기도로 임신까지 시키는 목사의 성도들은 이럴 때 일수록 목사를 위한 기도를 많이 해야 한다며 더 많은 성도들이 예배에 출석한다고 합니다.

 

한편 목사에 의해 소중한 가정과 인생을 망친 김요셉 집사의 현재 상태를 보여주는 기사 내용이 있다. (일요신문 2016.9.9.)

아들에게는 다른 것은 신경 쓰지 말고 우선 학업에만 전념하라고 말했다 나이 오십에 인생이 망가져서 미래가 안 보인다. 자살 사이트를 찾아보며 자살을 생각하기도 했는데 아이들이 눈에 밟혀 지금은 다른 교회에서 기도를 하며 버티고 있다. 빨리 재판이 끝나고 모든 것을 정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역시 밀의 말대로 김요셉 집사는 믿음을 버리거나 믿음을 의심하지 않고 있다.

이미 합리적 이성을 십자가에 못 박고 인간의 만든 신의 노예가 되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기독인들은 구제불능이다.

 

PS. 현재 집필을 열심히 하고 있는 중입니다. 조만간에 책의 들어가는 말을 공개하겠습니다. 그냥 반대만 하는 책이 아닌 대안이 있는 책을 쓰고 있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합니다. 저는 죽음과 초자연적인 세계와 기독교를 깊이 경험했습니다. 부귀영화를 바라고 책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종교 장수들과 그의 추종자들에게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두렵지 않습니다. 이미 한 번 죽었던 목숨입니다.

제 글을 보는 분들은 깨어 있는 분들입니다. 세상 너머의 세상에 대한 망상을 가진 중세인들이 과연 제 글을 읽을 용기나 자유가 있겠습니까?

 

성원에 감사합니다.


최 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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