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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으로 생각하고 포괄적으로 살기]?
글쓴이 : 제삼자  (121.♡.126.192) 날짜 : 2013-10-14 (월) 10:10 조회 : 2597
[포괄적으로 생각하고 포괄적으로 살기]?


포괄(包括); 일정한 범위나 한계 안에 모두 휩싸서 하나로 묶이다.
               어떤 대상이나 현상을 일정한 범위나 한계 안에 모두 휩싸서 하나로 묶음.
포괄적(包括的; 어떤 사물이나 현상 따위를 온통 휩싸서 한 테두리에 넣는 것.


몇 년 전부터, 정치, 경제, 사회, 법조, 문화, 외교 등등, 모든 분야에서는 <포괄적>이라는 단어가 심심치 않게 쏟아져 나오는 것 같다.
그래서, <포괄적>이라는 단어를 포괄적으로 생각해 봤더니, 이 포괄적보다 더 멋지고 훌륭하게 포괄적으로 휘뚜루마뚜루 잘 어울리는 그런 단어는 달리 없을 것 같기도 하다고 포괄적으로 여겨졌다.
이 세상에 포괄적 범위(한계) 안에 포함되지 않는 것이 있을까? "포괄적으로 생각하면, 예수교, 이슬람교, 불교 등등, 모든 종교는 포괄적으로 생각하면 모두가 같은 것이다." 어때? 말 되지?

일제 때, 강제로 끌려간 처녀들이 위안부로 전락한 사실을 두고서 "자기들이 돈을 벌기 위해서 일본군을 따라다닌 것이다."라고, 말 그대로 망언을 쏟아 내는 일본 녀석들이 있다고 한다. 어때? 이것도 말 되잖아!
한 발 더나아가서 "일본 제국주의가 한반도를 36 년간 착취한 사실은 결과적으로 한국이 근대화할 수 있는 기초를 닦아 준 좋은 일이었다."라는 식으로 망발을 떠들어대는 녀석들도 있다고 한다. 
심지어는 일본 녀석들만이 아니라, 그 일본 녀석들이 떠들어 대는 망발에 동조하는 한국 사람들, 아니 한국 녀석들도 있다고 들린다. 그렇지만, 이 현상도 포괄적으로 생각하면 틀린 말이 아니잖아?

그렇다. 일본 녀석들의 망언이 아주 틀린 말은 아닌 것도 같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범위나 한계를 최대한으로 크고 넓게 잡아서 말마따나 <포괄적>으로 계산해 보면, 일본 녀석들의 망언이 망언이 아니라 아주 제격으로 어울리는 훌륭한 업적 같기도 하다.
상전(주인)의 몽둥이 매를 견디지 못한 종이 도망을 친 후,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노력한 덕택에 크게 출세를 하고 나서 생각해 보니, 상전의 모진 몽둥이 매는 복수해야 할 원수가 아니라, 종으로 하여금 크게 출세할 수 있는 길을 터 준 은혜였다는 설화도 있지 않던가!

일제 침략은 한국 사람들로 하여금 일본을 물리치고 이겨야 되겠다는 경각심을 심어 주어 마침내 세계 10 대 경제대국을 건설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고마움이기도 하다.
위안부를 상대로 사과하기보다는 모르쇠로 버티기도 하고, 심지어는 능멸 이상의 망언을 쏟아내는 짓은 결과적으로  한국 사람(특히, 강제로 위안부가 됐던 장본인)들에게 분개심을 촉발시켜 한국에 어떤 더 큰 효과를 낳게 할 고마운 은혜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어쨌든, 포괄적으로 생각하고 계산도 하면, 이 세상에 은혜롭거나 고맙지 않은 것은 없음을 발견하게 된다.

여기 쯤에서 바이블을 보기로 한자. (예수쟁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바이블 구절이다.)


[여호와가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예수)를 주셨으니, 이는 저(예수)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여호와가 그 아들(예수)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하려 하심이라.

(요한 3; 16~17)

(1) "여호와가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예수)를 주셨으니"
우리 인간은 여호와(神?)가 세상을 사랑하는지 어떤지를 알 수는 없을 것이다. 인간은 신의 어떤 것도 감지할 능력이 없다.
그러나, 포괄적으로 생각해보면, 여호와(神?)가 존재한다는 것도 알 수 있고, 그 신이 인간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도 짐작할 수가 있다.
꼬치꼬치 캐묻고 따지면, 신(특히, 여호와=예수)은 없다는 판단이 나온다. 그러나, 꼬치꼬치 캐묻고 따지는 짓은 좀스러운 짓일 뿐, 포괄적인 말과 행동이 될 수가 없다.  
따라서, 예수교는 포괄적으로 넓게 그리고 적당히 얼버무리기를 잘 하는 멀대들이 드나들기 안성마춤인 아주 좋은 곳임을 알 수 있다.

(2) "이는 저(예수)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멸망해야 될 인간(세상의 모든 존재 포함해서)이 왜 태어나게 됐는지, 예수를 믿으면 왜 멸망하지 않게 되는지, 영생을 얻으면 구체적으로 우리 인간에게 무슨 이익이 되는지...등등, 우리 인간이 알 수 있는 것은 한 가지도 없는 것 같다.
그러나, 두리뭉수리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즉, 포괄적으로 생각하면, 모든 것이 좋자고 떠들어지는 말이구나 하고 짐작할 수가 있다.
따라서, 우리 인간은 적당히 포괄적으로 생각해서 예수를 믿고 영생을 얻는 것이 득이 될 것 같다. 역시, 포괄적으로 생각해서 나쁠 것은 없을 것 같다. 아멩 할렐루야!

(3) "여호와가 그 아들(예수)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하려 하심이라."
여호와(神)에게 아들이 있다는 말은 뭔 말이고,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낸다는 말은 뭔 소리이고, 세상을 심판하지 않는다는 소리는 뭔 말일까? 세상이 뭘 잘 못했기에 심판 운운하게 됐을까? 그리고, 세상을 구원하겠다는 말은 무슨 소리일까?
뭐가 그렇게 얼기설기 복잡하고 조건이 많을까? 어차피 인간 쪽에서는 어떻게 해 볼 수도 없고, 아는 것도 없는 형편인데 무슨 사설이 저렇게 복잡할까?

그런데, 그 복잡하고 무슨 말인지 알아 듣지 못하는 이유가 포괄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포괄적으로 생각하고 포괄적으로 받아들여 보기만 해봐라. 어렵고 복잡할 것이 조금도 없다.
그렇다. 포괄적으로 생각하고 포괄적으로 움직여 보라. 어느 누구라도 예수쟁이 노릇을 하기는 식은 죽 먹기보다 쉽고 간단할 것이다. 포괄적으로 생각하면, 자기 집의 기둥뿌리를 뽑아다 교회에다 바치는 일도 아주 간단하게 처리될 수 있을 것이다. 아멩 할렐루야!

이상, 필자도 뭔 소리를 했는지 잘 모르겠다.
그러나, 독자들이 포괄적으로 읽고 포괄적으로 해석하다 보면, 뭔 말인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 건지 포괄적으로 알게 되리라 포괄적으로 믿는다.
ㅎㅎㅎ.....역시, 포괄적으로 생각하며 포괄적으로 살아가다 보면 웃을 일이 많아진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5-03-21 23:15:45 자유토론에서 복사 됨]



[ 마음의 평정을 얻은 자는 어떤 위치에서도 성공자이다. ]


ravencrow (98.♡.34.108) 2013-10-14 (월) 14:46
흠.. 왠지 그냥 포괄적으로 생각해서 포괄적으로 조져야 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오는 이유는 뭘까요? -_-;;;

왠지 꼭 드는 생각이 그냥 융단폭격으로 싹쓸이를 해 버리는 것이 가장 포괄적으로 생각해서 나오는 포괄적 결론중에서 가장 깨끗하고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아이러니는 우리가 이런 "포괄적" 자세를 추구하면, 쟤네들은 항상 "일반화!" 라면서 개드립을 치더라는 점이지요. ㅋㅋㅋ 뭐 포괄적으로 생각해서 이단이든 삼단이든 기독질 환자라고 보면 되는건데, 왜 지들은 포괄성을 주장하면서 지들이 신나게 쳐맞을 상황이 되면 뭔가를 옆으로 슬쩍 밀어 놓고 "쟤는 그 포괄의 범위에 안 든다"고 주장하는지. ㅋ

참으로 의문스러운 일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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